구글애드센스 유재석 대상 횟수, 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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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대상 횟수, 18회

by 쑥차 2021. 12. 30.

이변 없는 대상 유재석, 대상만 18회 수상

올해도 이변은 없었다. 29일 열린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이 차지했다. 이로써 유재석은 각종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개인 통산 18회 대상을 차지하며 자신의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웠다.

 

 

유재석은 수상 소감으로 분에 넘치게 큰 상을 받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김태호 PD가 없는 <놀면 뭐하니?>가 어떨지 걱정됐고 <무한도전>부터 지금까지 호흡 맞춰온 추억이 많이 생각난다. 새로운 결정을 한 만큼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바란다.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며 그의 오랜 동료이자 조력자인 김태호 PD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유재석이 연예대상을 받는 모습(출처=MBC)

고 김철민 추모 뜻 전달

이어 그는 ““얼마 전 저희 고 김철민 형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다. 늘 거리에서 수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시다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하늘나라에서라도 여기서 많은 웃음을 주신 것처럼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얼마전 타계한 선배 개그맨 고 김철민에 대한 추모의 뜻도 전달했다.

 

놀면 뭐하니?’팀 수상 휩쓸어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선 많은 시청자들이 예상했던 대로 <놀면 뭐하니?> 출연진들이 주요 부문 트로피를 휩쓸었다. 신봉선(최우수상), 이미주(신인상, 베스트 커플상), 정준하+하하(베스트 캐릭터 상) 등이 차지했다.

 

MBC연예대상 장면(출처=MBC)

20년간 몸담은 MBC 퇴사, 김태호 PD 참석 눈길

최우수 프로그램상 트로피를 받기 위해 무대에 올라선 그는 소감을 말하는 동안 잠시 말문을 잇지 못했다. 오는 31일을 끝으로 20년간 몸담은 MBC를 떠나기 때문이다. 그는 “(퇴사하게 되면) 신날 줄 알았는데 상당히 MBC를 좋아했다. 한 번만 더 잡으면 남으려고 했는데 안 잡더라는 농담으로 정들었던 곳을 떠나는 심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올해의 예능인상’ 3년째 동인 인물

대상 후보자들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예능인상’ 6(김구라, 김성주, 박나래, 유재석, 이영자, 전현무)2019년 이래 3년 연속 동일 인물들로 채워졌다. 물론 개개인의 능력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그들을 능가할 새로운 인물을 발굴하지 못했다는 얘기가 된다.

 

MBC 예능 이끈 제작진, 자리 옮겨 친정 회사 위협 인기 작품 배출

기존 인기 예능조차 최저 시청률 기록에, 각종 잡음이 양산되기도 하고, 장기 방영에 따른 화제성 생산에 힘겨움을 드러내기도 한다. 반면 불과 몇 년 전까지 MBC 각종 예능을 이끌었던 제작진이 CJ, 카카오, 각종 종편 등으로 자리를 옮겨 친정팀 회사를 위협할 인기작들을 다수 배출하고 있다.

 

관습적 방식 벗어나 과감한 도전 필요

MBC는 지금까지 해왔던 관습적인 방법으로 이끌어 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다. 요즘 공중파 방송보다 유튜브와 OTT 등 각종 신규 미디어의 급성장이 지상파 예능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 시상식에서는 신선하고 이변이 있는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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