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풍수지리의 비밀 풍수인테리어

집안에 복을 주고 돈이 들어오는 풍수 인테리어에 관한

글을 찾고 영상을 찾아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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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을 깨끗하게 정리해라, 현관에 맑은 소리가 나는

풍경을 달아라, 조화는 없애고 생화를 꽂아놓아라,

우산은 절대 보이는 곳에 두지 말아라, 바퀴 달린 물건은

현관에 두지 말라 등.

현관에 관한 내용은 대충 이런 내용이었다.

이런 내용을 보고 나도 현관을 깨끗이 청소하고 항상

정리정돈을 하고 있다.

또한 부엌이나 화장실은 청결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집안을 지저분한 채로 방치하지 않고 깔끔함을

유지하다 보니 변화가 느껴졌다.

엄청난 부가 갑자기 생긴 건 아니지만 뭔가 내 주변에 좋은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다.

우선 내 마음이 편안하게 가라앉고 안정이 되었다.

그전에는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생각이 들면 머릿속이 복잡했는데

집안이 정리되어 있어서인지 심신이 안정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가족들간에도 충돌하는 일이 줄어들었고

생각지도 못한 돈이 들어오기도 했다.

물론 그것때문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어쨌든 예전에 비해 뭔가

달라지고 있음이 감지된다.

그걸 보며 생각했다.

풍수지리가 별개인가.

내가 있는 공간을 정리하면 그로 인해 마음이 안정되고 내가 안정이 되면

우리 가족에게 영향이 미치는 것이다.

현관을 정리하고 쓸데없는 물건을 치우면 내 할 일이 보이지 않으니 당연히

머릿속이 복잡하지 않는다.

사실 머릿속이 복잡한 것은 내 할 일을 하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이 아닌가.

해야 할 일이 태산 같은데 마음이 안정되겠는가.

그게 꼭 집안일이 아니더라도 그렇다.

내가 머무는 공간, 하루 중 가장 많이 있는 곳이 정리된다면 모든 일이 잘

풀리는 건 당연하지 않겠는가.

모든 게 마음가짐인 듯싶다.

풍수지리를 맹신해서 억지로 집안의 살림살이를 바꾸려 하기보다

일단 내 주변 정리를 하는 게 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