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토요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13일 토요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위드 유+'를 통해 시민 의뢰인들과 일상 속 특별한 추억을 나누며 안방에 따스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위드 유+'는 시민 의뢰인의 사연을 받은 5인방이 직접 나서서 그들과 일상을 함께하며 특별한 추억을 나누는 프로젝트인데요, 지난봄 유재석이 '위드 유'에서 패밀리 4인방이 합류하여 '위드 유+'로 확장되었습니다.
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3일에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4.8%를 기록해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군요.
최고의 1분은 '주차 일타강사 선샤인 유재석의 도움으로 초보운전 의뢰인이 첫 후진 주차를 성공한 장면(19:23)'으로 수도권 기준 9.1%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놀면 뭐하니?+'가 함께한 '위드 유+' 프로젝트의 첫번째 의뢰는,
폐점을 앞둔 노포 중국집에서 추억이 깃든 간짜장과 탕수육을 대신 먹고, 44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많은 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준 사장님 부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 달라는 미션이었습니다.
1시간 동안 줄을 서서 드디어 의뢰인의 순산을 기원하며 먹방에 나섰습니다. 간짜장의 풍풍 면치기로 스타트를 끊은 멤버들은, 케첩 탕수육 먹방까지 야무지게 해내며 의뢰인을 위한 '먹방 태교(?)'를 선보였습니다. 행복한 식사를 끝낸 멤버들은 사장님 부부에게 의뢰인의 감사 인사를 전하며 미션을 완수했습니다.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한 어린이 놀이터. 나무 위에 걸린 드론을 구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가운데 신봉선이 "축구공으로 옆을 치는 것은 어때?"라고 제안했고 놀이터의 아이들에게 축구공을 받아 드론 구출 작전에 나섰습니다. '드론 특공대'로 뭉친 5인방은 공을 던져 드디어 드론을 구출했고 아이들의 환호 속에 놀이터 행진을 했습니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가 받은 개별 의뢰를 위해 출동했습니다. 닉네임 '선샤인'이 된 유재석은 일일 주차 일타 강사로 변신했고 둘째를 임신 중인 초보운전 의뢰인에게 주차 스킬 전수에 나섰습니다.
의뢰인은 "둘째가 태어나기 전에 첫째랑 많이 놀아주고 싶고 언젠가 하원도 직접 해주고 싶다"라며 14년 장롱면허를 청산하기 위해 용기를 낸 이유를 밝혔습니다. 유재석은 "진짜 잘 만난 거예요"라며 '선샤인'의 운전 부심을 드러냈답니다.
유재석은 먼저 주차 시범을 보인 뒤에 "혹시 긁으면 제가 보상해드립니다"며 특유의 세심함으로 의뢰인을 안심시켰답니다. 귀에 쏙쏙 박히는 세심한 레슨을 진행하며 "저만 믿으세요. 못하시는 게 아니라 당황해서 그래요"라며 의뢰인에게 끊임없이 용기를 줬습니다. 처음으로 직접 운전해서 주차장에서 나온 의뢰인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했고, 거기에 의뢰인의 첫째 아들 하원까지 완벽 케어하며 모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주었답니다.
한편 신봉선은 반려견 산책 의뢰를 받고 자신의 14살 반려견 '양갱이'와 함께 한 공원에서 의뢰인과 만났습니다. 반려견 '하루'의 사회성을 위해 동반 산책을 부탁한 의뢰인은, 신봉선과 서로의 반려견을 동반 산책시키며 반려견 토크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의뢰인을 찾아 미술학원에 간 정준하는 크로키 수업을 위한 모델을 해달라는 의뢰를 접하고는 잠시 당황해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학생들이 원하는 포즈를 취하며 그동안의 조각상들과는 또다른 매력의 크로키 모델이 되어주었습니다. 깜찍한 포즈를 해달라는 주문 해 '아 새우(I say woo)’ 포즈를 소환해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최선을 다해 미션을 완수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커버 뭐하니?' 라이브 방송에 나선 멤버들이 2000년대 추억과 감성을 소환한 떼창, 떼춤 유발 현장과 '팔레트' 커버에 나선 아이유 신봉선과 정준하표 '정 드래건'의 웃음만발 무대가 예고되며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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