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습관화시키는 비결

매일 글을 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블로그를 시작하며 1일 1 포스팅하기로 나 자신과 약속을 했지만 쉽지 않다.

왜 그럴까?

여러 이유도 있겠지만 포스팅 시간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예전에 책을 쓰기 위해 매일 글을 쓸 때에는 무조건 새벽에 일어나서 쓰곤 했다. 새벽에 글을 써놓으면 좋은 점이 가장 중요한 일을 해놓게 되면 하루가 그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거다.

그때에도 지금도 가장 중요한 일중에 하나가 바로 글쓰기이다. 그런데 이 중요한 일을 해놓지 않으면 계속 마음의 부담이 생기면서 자꾸 하기 싫은 생각이 들고 미루면서 포기하는 사태까지 일어난다.

요즘 마음이 해이해져서인지 새벽에 일어나지 못하다 보니 글 쓰는 일을 자꾸 미루었다. 오전까지 썼다가 오후까지 미루게 되면서 자꾸 오늘 하지 않을 핑계를 찾게 되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새벽시간을 이용해야겠다. 

어떤 블로거는 20개씩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하는데 나는 고작 하나의 블로그 가지고 이러고 있으니 한심한 생각이 든다.

그래도 힘을 내자.

예전에 내가 매일 글을 썼듯 그리고 생각 없이 손을 움직이며 글 쓰며 생각을 했듯이 이젠 키보드를 치며 그때의 그 습관이 되길 바라며 매일 꾸준히 연습하자.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일이 힘든 이유는 익숙하지 않아서이기도 하다.

매일 꾸준히 쓰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익숙해져 예전의 손으로 글을 썼을 때처럼 자연스럽게 쓸 수 있지 않을까?

사실 오늘은 글 쓰는 것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억지로 쓰고 있다.

억지로 앉아 이렇게라도 글을 썼기에 어쨌든 오늘의 포스팅도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