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나만 몰랐던 휘슬, 주·정차 과태료 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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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몰랐던 휘슬, 주·정차 과태료 피하는 법

by 쑥차 2021. 11. 11.

안심했다. 매일 주차하던 곳이라. 며칠 후. 날아왔다. 세금은 다 냈는데 구청에서 뭐지? 지로용지 펴보니 예쁘게 찍힌 내 차 사진과 함께 주차위반 딱지다. 이런 된장 할! 왜? 단속안 하던 곳에서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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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부하기 가장 아까운 돈이 바로 주차위반 과태료다. 평소 안 걸리던 곳에서 걸리면 더 화가 난다. 요즘은 어디 다녀오는 길에 마트 앞에 차를 대지 않는다. 아예 집에 와서 주차해놓고 마트에 간다. 몇 번 내기 싫은 과태료를 물고 난 후 생긴 버릇이다.
다른 지역에 갈 때에도 긴장된다. 언제 어디서 또 찍힐지 모르니. CCTV의 왕국 대한민국. 어디 가나 나를 지켜본다.

이런 나와 같은 사람을 위해 나왔다. 바로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다. 2017년 7월에 전국 각 지자체별로 시작한 주정차 단속 알림 시스템도 있지만 최근에 더 진화된 앱이 나왔다. 바로 '휘슬'이다. 오늘은 휘슬의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자.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인 '휘슬'

 

어떤 서비스인가?

불법 주·정차 CCTV가 설치된 지역에 한해, 불법 주·정차를 시도하는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발송하여 불법 지역임을 인지하지 못 한 운전자의 차량이 단속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주정차단속사전알림서비스-휘슬

 


서비스의 시작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Whistle)은 안양시에서 2021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는 한 번만 가입하면 지역별로 알림 서비스를 개별 신청할 필요 없이 서비스 전 지역의 주정차 단속 알림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지역이 추가되면, 단속 알림 지역도 자동으로 추가되며, 수신을 원치 않는 지역의 알림은 설정 메뉴에서 끌 수 있다.

기존 단속 알림 서비스와의 차이점

 


지금까지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각 지역 구청별로 일일이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 가입 시 설정한 단속 알림 지역을 변경할 수 없었고, 본인이 가입한 구청과 수신한 알림 내역도 확인이 불가능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여러 지역이 통합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또한 휴대폰 앱, SMS, 알림 톡 등 멀티채널로 주정차 단속 알림 메시지를 발송해준다. 본인 소유 차량을 모두 등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차량 소유자의 승인이 있으면 가족(차량 소유자 포함 3개 휴대폰 번호 등록)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휘슬'의 장점

  • 차량이 주정차 단속 CCTV에 찍히면 곧바로 운전자에게 앱 푸시와 문자메시지가 전송된다. 10분 이내(지역마다 다를 수 있음) 차량을 이동하면 과태료 부과를 피할 수 있다.
  • 법인, 리스 차량의 경우에도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소유구분에 따른 서비스 범위의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됐다.
  • 최소한의 인증(공인인증)을 통해 등록된 차량에 대한 주정차 과태료 및 하이패스 미납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또 교통/전용차선 위반 등 경찰청 범칙금 발생 내역에 대해서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휘슬 회원이라면 누구나 휘슬 앱 내에서 무료 법률 자문 및 교통사고를 위한 종합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개인 갱보의 안전성도 높였다. 휘슬은 CS전담팀을 운영해 민감한 개인정보는 물론 차량 인증부터 변경 이력까지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차량 소유자 인증 시스템을 탑재해 가입된 차량 정보와 소유자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차량 정보 및 휴대전화 번호변경 이력 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타인의 불법적인 차량 도용 시도를 원천 차단한다.

 

아쉬운 점

 

 

현재 휘슬의 알림 서비스는 경기도, 안양, 의왕, 군포, 양평, 부산 해운대구, 경상북도 문경 등 전국 13개 지역에 서비스 중이다. 이 서비스를 받고 싶어도 휘슬과 계약되지 않은 지자체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지역의 정보는 받아볼 수 없다. 물론 휘슬과 계약된 지역의 정보는 받을 수 있지만 말이다.
휘슬 관계자는 "앞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더 많은 지자체와의 제휴를 통해 모든 운전자들의 필수 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방법


휘슬 앱에서 회원가입 후 본인 명의의 차량 정보를 등록하고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안드로이드와 IOS 사용자 모두 이용 가능하다.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

 

 

  • 휘슬과 계약된 지자체의 고정 및 이동식 CCTV 주정차 단속 건에만 알림 발송한다.


※발송되지 않는 경우
횡단보도, 교차로, 인도, 안전지대, 버스정류장 및 어린이 보호구역 같은 즉시 단속구역, 스마트폰으로 제보(생활불편신고 앱, 안전신문고 앱 등) 한 경우, 인력에 의한 현장 단속, 상습 반복적인 주정차 위반차량, 번호판이 훼손됐거나 인식이 불가능(비, 눈, 햇빛 등 날씨로 인한)할 경우, 시스템 오류인 경우

  • 한대의 차량에 소유자를 포함해 최대 3개 휴대폰 번호 등록할 수 있는데 이경우에 차량 소유자의 동의 필요(소유자의 승인이 어려운 상황엔 자동차등록증을 첨부하여 등록할 수 있음)
  • 휘슬의 주정차 단속 알림은 휘슬과 계약된 전국의 지자체에만 가능하다.
  • 이 서비스는 단속에 따른 사전 예고이며, 불법 주·정차로 확정된 차량은 단속 알림 수신 여부와 상관없이 과태료가 부과된다.
  • 과태료 및 하이패스 미납 내역을 조회하기 위해서 공인인증서 저장이 필요하다.
  • 각 지자체당 하루 최대 3회까지 알림이 발송된다.


오늘은 휘슬의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실 이 글을 쓰는 필자의 거주지역엔 아직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 서비스를 받고 싶어도 기다릴 수밖에. 휘슬의 서비스가 될 때까지는 내가 사는 지역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아쉬운 대로.

휘슬 관계자분들! 하루라도 빨리 전국에 모든 지역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분발해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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