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전두환 저승길에서 만난 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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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저승길에서 만난 악연!

by 쑥차 2021. 11. 24.

저승길에서 전두환을 부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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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총탄에 맞아 하반신 마비로 평생을 후유증에 시달리던 60대 남성이 23일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3일은 전두환이 지병으로 사망한 날이다. 

 

(출처=다음이미지)

23일 전남 강진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강진군 한 저수지에서 이모(68)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2일 오후 4시쯤 이 씨가 전북 익산 자택에서 유서 한 장을 남기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이 씨의 고향 마을을 수색 중이었다. 

 

 

유서에는 "계속 아팠는데 요즘 통증이 더 심해지고 있다. 5·18에 대한 원한, 서운함을 모두 잊고 가겠다"는 내용이 쓰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4시간마다 진통제 주사를 맞았으며 가족들도 이 씨가 평생 후유증에 시달려 왔다고 진술했다. 

 

이 씨는 육군 사병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출가해 조계종 한 사찰의 승려로 생활하다가 1980년 5·18을 맞았다. 그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앞두고 광주에 왔다가 계엄군의 만행을 목격하고는 시민들의 시위와 환자 이송에 동참했다. 

 

(출처=다음이미지)

1980년 5월 21일 오후 광주 남구 월산동 로터리에서 백운동 고개 쪽으로 차를 타고 가다가 헬기 사격을 직접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1988년 국회 광주 특위 청문회와 1995년 검찰 조사, 2019년 5월 13일 전두환 사자명예훼손 혐의 1심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헬기 사격으로 어깨에 관통상을 입은 여학생을 구조해 적십자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증언했다.

 

(출처=다음이미지)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11시 16분쯤 저수지에서 5km 이상 떨어진 강진의 한 교차로에서 이 씨 차량이 목격된 점을 토대로 이 씨가 22일 밤부터 23일 아침 사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한 뒤 가족들에게 시신을 인계할 예정이다. 

한편 5·18 당시 시민 학살 주범인 전두환(90) 전 대통령도 23일 오전 8시 40분쯤 자택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

 


정치인이 아닌 그저 한 인간으로서 삶의 끝자리에 섰을 때 자신으로 인해 피해받은 사람들에게 한 번쯤은 고개 숙일 마음은 들지 않았을까? 그런 고개 숙임 조차도 없이 떠난 전두환 사망에 정치인들도 조문에 몸을 사리고 있다. 국민들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다.

 

 

5·18 유족들에게 사과하지 않고 사망한 전두환은 그 명을 다하고 갔다. 아직 5·18 피해가족들은 그 고통과 아픔을 여전히 간직하며 살고 있는데 말이다. 너무도 오래도록 잘살고 있는 전두환을 피해자 이 씨가 저승길로 인도한 건 아닐까?

 

 

출처: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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