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습관3 글쓰기를 습관화시키는 비결 매일 글을 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블로그를 시작하며 1일 1 포스팅하기로 나 자신과 약속을 했지만 쉽지 않다. 왜 그럴까? 여러 이유도 있겠지만 포스팅 시간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예전에 책을 쓰기 위해 매일 글을 쓸 때에는 무조건 새벽에 일어나서 쓰곤 했다. 새벽에 글을 써놓으면 좋은 점이 가장 중요한 일을 해놓게 되면 하루가 그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거다. 그때에도 지금도 가장 중요한 일중에 하나가 바로 글쓰기이다. 그런데 이 중요한 일을 해놓지 않으면 계속 마음의 부담이 생기면서 자꾸 하기 싫은 생각이 들고 미루면서 포기하는 사태까지 일어난다. 요즘 마음이 해이해져서인지 새벽에 일어나지 못하다 보니 글 쓰는 일을 자꾸 미루었다. 오전까지 썼다가 오후까지 미루게 되면서 자.. 2021. 10. 21. 내가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이유 단순함의 힘 뭐든 꾸준히 하려면 단순해야 한다. 나는 운동을 무척 싫어한다. 운동은 싫어하지만 관리를 위해 몇 가지 운동을 시도했다. 20대였을 때 스쿼시, 검도를 했다. 1년을 넘기지 못하고 그만뒀지만. 헬스, 조깅, 수영 등 나름대로 열심히 시도는 했다. 하지만 도저히 운동에는 재미를 붙이지 못했다. 한때 다이어트 때문에 운동을 시도하긴 했지만 살을 빼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이 아니라 식이요법이라는 걸 알고 난 후에는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다가 나이 먹어감에 따라 축 처진 살도 보기 싫고 무릎관절이 안 좋다 보니 자연스레 다시 운동을 생각했다. 남편이 말했다. 여자에게 가장 좋은 운동은 스쾃이고 거기에 하나 더 보태자면 나처럼 지구력이 약한 사람에겐 플랭크가 좋다고. 그래서 그때부터.. 2021. 10. 18. 글쓰기가 두려운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처방 5년 전 책을 쓰기 위해 독서를 하며 간간히 글을 썼다. 어쨌든 작가는 글을 써야 하니까. 어떤 날은 한 페이지 쓰기도 버겁고 또 어떤 날은 10장 가까이 써지는 날도 있었다. 그날의 상태에 따라 그렇게 불규칙하게 글을 쓰다 보니 글 쓰는 실력이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만난 책이 줄리아 카메론의 ≪아티스트 웨이》였다. 이 책에서는 모닝 페이지를 쓰라고 했다. 모닝 페이지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무작정 2페이지씩 쓰는 일이다. 말이 되든 안되든 그냥 쓰는 거다. 정 쓸 것이 없으면 '오늘은 쓸게 없다'라는 말이라도 쓰라고 했다. 그렇게 일어나자마자 글을 쓰게 되면 자신 안에 있는 창의성이 생긴다면서. 책을 접하고 나 또한 매일 2 페이씩 무조건 쓰기 시작했다. 매일 써야 하니 어제 썼던 내용을 또다시 쓰.. 2021.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