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종영 전지현 주지훈 소감

드디어 tvN ‘지리산’이 종영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 '지리산'은 시작할 때 김은희 작가의 작품이면서 전지현, 주지훈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화려한 스타트에 비해 지나친 간접광고로 인해 드라마 스토리에 주목할 수 없다는 등의 여러 말들이 많았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막판에 힘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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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주말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은 지리산에서 연이어 일어나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는 추리극이다. 후반부로 몰입도를 올리며  떠나갔던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전지현(서이강 역), 주지훈(강현조 역)이 소감을 전했다.

 

'지리산'에서 활약중인 전지현, 주지훈(출처=다음이미지)

 

먼저 레인저 서이강 역을 맡아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지현은 “첫 촬영을 시작해 한겨울이 지나 나무들이 다 지는 장면도 봤고, 다시 그 숲이 푸릇해질 때쯤 촬영이 종료됐다. 그만큼 기나긴 여정을 함께했는데 힘들기도 했고 즐겁기도 했고 굉장히 많은 추억이 쌓였던 작품인 것 같다. 많은 스태프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정말 기억에 남는 작품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극의 키 플레이어 신입 레인저로 죽음의 환영을 보는 강현조로 열연을 펼친 주징훈은 “제가 지금까지 한 작품 중에서 가장 오래 시간을 이 작품과 함께했고 강현조라는 캐릭터로 보냈다. 정말 스태프들과 동거 동락하면서 열정을 다해서 찍었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속 장면 하나하나가 다 기억이 나더라. 어디에 가서 언제쯤에 어떤 감정으로 찍었는지 다 떠올라서 저 역시도 신기하다. 그리고 아무도 다치지 않고 큰 사고 없이 긴 촬영을 잘 끝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모두 고생 많으셨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보냈다.

 

 

한편 지리산을 지키는 레인저 역할을 하는 두 배우가 종주를 장식할 마지막 회까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극 중 서이강과 강현조가 사건의 진상을 밝힐 수 있을지 더 기대된다.

 

지리산은 오는 11일과 12일 오후 9시에 각각 15회와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