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3일 EPL 번리전, 손흥민 토트넘 2-0 짜릿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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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EPL 번리전, 손흥민 토트넘 2-0 짜릿한 승리

by 쑥차 2021. 12. 3.

3일 EPL 14라운드 번리전, 손흥민 토트넘..2-0 승리 이끌다


‘슈퍼 소니’ 손흥민(29)이 또 한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춤추게 했다. 무려 50여m를 폭풍 질주한 끝에 리그 5호 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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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이끄는 선제골 유도와 추가골을 넣으며 콘테 감독 체제의 2연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이 골을 넣고 골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12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 선수의 자책골을 유도한데 이어 후반 20분에는 하프라인부터 골에어리어까지 무려 50여m를 빠르게 몰고 간 끝에 2-0 쐐기골을 넣어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지난 10월 18일 이후 EPL 4경기 동안 골이 없었던 손흥민은 5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해 공식 경기 5호골(2도움)을 기록했다.

 

콘테 감독에게 제대로 눈도장 찍어

폭설로 지난 주말 번리전을 건너뛴 손흥민은 체력을 충전한 모습으로 콘테 감독 체제의 첫 리그 연승에 기여한 뒤 후반 42분 스티븐 베르바인과 교체됐다. 지난달 5일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을 가진 콘테 감독에게 취임 1호 골을 안겨줬다. 이날 콘테 감독은 교체 아웃되는 손흥민을 격하게 끌어안으며 훌륭한 경기 내용을 격려했다.

리그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7승1무5패 승점 22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1넘차로 제치고 6위로 도약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리그에서 2승1무를 기록 중이다.

 

1-2 충격패 이후 재충전의 시간... 공격적 압박으로 완승 이끌어 내

지난달 28일 번리전이 폭설로 연기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를 선발로 내세우는 3-4-3 포메이션으로 브렌트포드를 압박했다. 지난달 26일 슬로베니아 무라와 UECL 조별리그 원정경기에서 1-2 충격패를 당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곧바로 예정된 번리전이 폭설로 취소되자 재충전의 시간 동안 팀을 재정비한 뒤 이날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 완승을 이끌어냈다.

 


손흥민의 활약은 빛났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은 세르히오 레 길론과 공을 주고 받은 뒤 곧바로 크로스를 올려 선제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왼발 크로스는 브렌트포드의 세르히 카노스의 머리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처음에는 벤 데이비스의 헤더골로 손흥민의 어시스트가 기록되는 듯했으나 결국 카노스의 자책골로 기록돼 손흥민의 도움으로 추가되지 않았다.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는 손흥민

 

손흥민, 50여m 전력질주로 쐐기골

손흥민의 진가는 후반에 나타났다. 후반 20분 하프라인에서 볼을 뒤로 돌린 뒤 손흥민은 무려 50여m를 전력 질주한 뒤 레길론의 땅볼 크로스를 가볍게 골문으로 밀어 넣어 쐐기골로 완성했다. 콘테 감독은 잘 짜여진 각본처럼 완벽한 그림으로 추가골이 터지자 두 손을 격하게 흔들며 기쁨을 표했다.

 


토트넘은 오는 5일 노리치와 EPL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득점포를 재가동한 손흥민이 기분 좋은 6호 골을 넣어 연말 남은 경기에 골폭풍으로 이어질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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