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국의 넷플릭스가 다시 꿈틀댄다. 2021년에 이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새로운 시리즈 ‘택배기사’가 그 주인공이다. 영화 ‘마스터’의 조의석 감독과 배우 김우빈이 다시 뭉쳤고. 여기에 강유석, 이솜이 출연을 확정하며 새로운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2017년, 비범한 싸움 실력을 갖춘 전설의 택배기사 ‘5-8’이 난민들의 유일한 희망인 택배기사를 꿈꾸는 난민 ‘사월’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급격하게 사막화가 진행된 한반도를 배경으로 살아남은 1%의 인류가 계급화되고 그 사회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된 택배기사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넷플릭스 ‘택배기사’는 2018년 아시아 필름마켓에서E-IP피칭(멀티 플릿폼화가 가능한 웹드라마, 웹소설, 웹툰, 스토리 등의 원저작물을 영화, 영상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장) 어워드를 수상한 동명의 인기 웹툰이다.
현재 우리 일상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택배기사라는 현실적 존재를 모두의 생존을 책임지는 특별한 존재로 재탄생시킨 독특한 발상으로 주목받았다. ‘택배기사’의 연출은 영화 ‘마스터’, ‘감시자들’, ‘조용한 세상’의 조의석 감독이 맡았다.
누구도 대항할 수 없는 막강한 전설의 택배기사 ‘5-8’은 김우빈이 맡았다. 영화 ‘마스터’ ‘스물’ ‘기술자들’,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상속자들’ 등에서 독보적 마스크와 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았던 김우빈이 ‘마스터’에 이어 ‘택배기사’로 다시 만난 조의석 감독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직 택배기사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전설적 존재 ‘5-8’을 선망하는 난민 소년 사월은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 ‘새빛남고 학생회’ ‘스타트업’ 등으로 존재감을 알린 강유석이 최종 결정되었다.
또 사월의 생명의 은인이자 사월을 식구처럼 돌보는 군 정보사 소령 설아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나의 특별한 형제’ ‘소공녀’, 드라마 ‘구해줘2’ 등에서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체 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솜이 확정되었다.
전설적인 택배기사와 택배기사를 꿈꾸는 소년, 그리고 그 사이에 사월을 두고 ‘5-8’과 얽히는 군인 등 실력파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신선한 스토리를 조의석 감독이 어떻게 풀어낼지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파괴된 환경과 철저히 계급화된 사회에서 누군가에게는 적이자 희망이고 누군가에게는 안식처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유용한 도구인 택배기사를 둘러싼 예측불허 이야기를 선보일 ‘택배기사’는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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